"친부모 안 찾아" 박지영, 父박인환이 새긴 문신 지웠나 (현재는)[어제TV]

유경상 2022. 7. 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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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찾고 있는 친딸이 박지영이 맞을까.

7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이경철(박인환 분)이 찾는 친딸이 진수정(박지영 분)이라는 단서가 하나 더 등장했다.

여기에 이경철이 딸에게 새긴 문신처럼 진수정에게도 문신이 있었음이 드러나며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현재 이경철이 입양한 아들 이민호의 차남 이현재(윤시윤 분)와 진수정의 딸 현미래(배다빈 분)가 연애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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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찾고 있는 친딸이 박지영이 맞을까.

7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이경철(박인환 분)이 찾는 친딸이 진수정(박지영 분)이라는 단서가 하나 더 등장했다.

과거 이경철은 형편이 안 좋아 딸 정은이를 잠시 보육원에 맡긴 뒤 다시 찾아갈 작정으로 자신의 몸과 딸의 몸에 작은 문신을 새겼다. 하지만 이경철이 보육원을 다시 찾아갔을 때 딸 정은이는 없었고 상심한 이경철은 대신 부모가 모두 사망한 고아 이민호(박상원 분)를 입양해 아들로 키웠다. 이경철은 꾸준히 딸을 찾으려 애쓰고 있었지만 행방을 알 길이 없었다.

진수정은 어릴 적 교수 집안에 입양됐고 양부모가 진수정을 친딸이라 거짓말하며 비밀을 안고 살게 됐다. 현재 진수정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과 모친 정미영(이주실 분) 뿐. 정미영은 치매를 앓기 시작하며 종종 실언했지만 대체로 멀쩡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진수정이 찾아오자 정미영은 대화하다가 “여기인가?”라며 진수정의 팔을 잡았다. 진수정은 “엄마가 초등학교 때 지웠잖아. 몸에 낙서 같은 거 있으면 안 된다고. 지울 때 엄청 아팠는데”라며 그 자리에 문신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정미영이 “그거 새길 때는 얼마나 아팠겠어”라며 탄식하자 진수정은 “그래서 안 찾는 거다. 아빠가 찾게 도와준다고 했었는데 난 싫다. 나한테 부모는 진태현 두 사람 뿐이다. 지금 내가 제일 원하는 게 뭔지 알아? 엄마가 오래 사는 거다”고 아픈 문신을 남겨준 친부모가 아닌 양부모에게 애정을 보였다.

앞서 정미영은 진수정에게 “너는 엄마 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했다”는 말로 진수정이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음을 암시, 이경철이 찾고 있는 친딸 정은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더한 상태. 여기에 이경철이 딸에게 새긴 문신처럼 진수정에게도 문신이 있었음이 드러나며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뒤이어 진수정은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의 요가학원에 마중을 나갔다가 이경철과 마주쳤고 이경철은 “전보다 핼쑥해진 것 같다. 제 딸이랑 동년배라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입맛 없어도 꼭 먹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건강을 염려했다. 진수정은 이경철의 다정한 모습에 “따님이 아버지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경철이 입양한 아들 이민호의 차남 이현재(윤시윤 분)와 진수정의 딸 현미래(배다빈 분)가 연애하고 있는 상태. 이경철과 진수정이 정말 친부녀지간일지 이들의 관계가 이현재와 현미래의 관계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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