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정 3대 키워드, 참여-소통-변화"

강근주 2022. 7. 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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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하은호 군포시장이 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 3대 키워드로 '참여' '소통' '변화'를 제시하고 "이는 시장과 시민과 군포시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낡음과 결별', '변화 동력 조성', '군포 자부심 지원', '군포의 꿈 만들기', '성숙한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시정 5대 기본방향으로 제시한 뒤 "오랜 정체를 깨고 시민과 함께 기적 같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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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1일 취임 선서.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민선8기 하은호 군포시장이 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 3대 키워드로 ‘참여’ ‘소통’ ‘변화’를 제시하고 “이는 시장과 시민과 군포시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낡음과 결별’, ‘변화 동력 조성’, ‘군포 자부심 지원’, ‘군포의 꿈 만들기’, ‘성숙한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시정 5대 기본방향으로 제시한 뒤 “오랜 정체를 깨고 시민과 함께 기적 같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정 방향을 토대로 금정역사 개발을 비롯해 여전히 정체돼있는 원도심과 산본 재정비 사업을 하나하나 고치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울러 “군포 변혁에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 엘림복지원이라 부르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유한양행 부지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도 군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1일 취임식장.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청년에게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여성에게 경력단절 없이 자기 일을 이어가는 도시, 장년의 짊을 함께 나누는 도시, 노년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도시를 조성해, 자신 있고 당당하게 ‘군포 살아요’를 외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지원과 시 자체적인 프로그램 마련, 육아와 교육 시스템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진흥 대책과 관련해선 “군포가 만든 콘텐츠를 군포가 소비하는 문화예술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지향하겠으며, 군포 문화예술인의 창작 콘텐츠가 한류가 되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변화를 이루려면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며 “1층으로 이동한 시장실을 시민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언제든 찾아와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소통을 제안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 공무원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군포 변화에 견인차 역할을 위해 관행이한 두꺼운 알을 깨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1일 현충탑 참배. 사진제공=군포시

이날 취임식은 관내 각계각층 인사를 고르게 초청하고 검소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하은호 시장은 취임식 이후 브리핑룸 방문과 본청 각 부서 순시로 민선8기 시정업무를 소화했다. 특히 취임식에 앞서 군포시청 인근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하며 지금의 초심 유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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