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고도 웃지 못한 박병호, "팀내 최고 영향력 강백호 이탈 너무 아쉽다"

손찬익 2022. 7. 3.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박병호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2일 수원 두산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폭발력 넘치는 타격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8회 1사 3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병호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동점 허용 후 곧바로 박병호의 결승타와 황재균의 추가점으로 승기를 굳혔다"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KT 박병호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2일 수원 두산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폭발력 넘치는 타격을 선보였다. KT는 두산을 8-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박병호는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125m 짜리 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3-3으로 맞선 5회 배정대의 우중간 3루타, 알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서 내야 안타를 때렸다. 4-3 역전 성공. 박병호는 8회 1사 3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경기 후 “홈런은 초구를 잡으러 들어온 상대 투수의 실투성 직구를 공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홈런이 계속 나오긴 하지만, 중심 타자로서의 내 역할을 잘했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강백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박병호는 “강백호 선수가 이 팀에서 영향력이 굉장한 타자인데,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아쉽다. 그래도 그만큼 기회 받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으니 편하게 생각하고 복귀 준비 잘했으면 좋겠다. 저도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병호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동점 허용 후 곧바로 박병호의 결승타와 황재균의 추가점으로 승기를 굳혔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