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넘버 2 GK 헨더슨, 노팅엄 임대 확정

이한주 기자 2022. 7.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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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넘버 2 골키퍼 딘 헨더슨이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는다.

노팅엄 구단은 2일(한국시각) "맨유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헨더슨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좀처럼 출전 기회가 오지 않자 헨더슨은 다른 구단으로의 임대 이적을 요청했고 지난 1월에는 왓포드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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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넘버 2 골키퍼 딘 헨더슨이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는다.

노팅엄 구단은 2일(한국시각) "맨유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헨더슨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한 시즌 임대 계약이다.

맨유 유스 출신 헨더슨은 맨유의 주전 골키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골키퍼였다. 앞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임대를 거쳐 2020-2021시즌 백업 골키퍼로 자리매김했고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가 전열에서 이탈한 사이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새 수문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헨더슨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헨더슨은 시즌 초반 결장했고 그 사이 데 헤아가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벤치로 밀려났다.

좀처럼 출전 기회가 오지 않자 헨더슨은 다른 구단으로의 임대 이적을 요청했고 지난 1월에는 왓포드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맨유는 확실한 백업 골키퍼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헨더슨의 이적을 불허했다.

후반기에도 PL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헨더슨은 이후 시즌이 끝나자마자 다른 팀 이적을 다시 한 번 추진했고 결국 노팅엄의 러브콜을 받아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허더즈필드를 제치고 23년 만에 EPL로 승격한 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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