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종갓집에 시집와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내" (동치미)

유경상 입력 2022. 7.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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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윤영주가 종갓집에 시집와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냈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 모델 윤영주는 "나는 종갓집에 시집와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냈다"며 "5대조까지 제사를 지냈다. 열 분인데 한 분 더해서 열한 분인데. 추석과 명절까지 13번이었다. 한 달에 1번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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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윤영주가 종갓집에 시집와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냈다고 말했다.

7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맏며느리 노릇하기 참 힘들다’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시니어 모델 윤영주는 “나는 종갓집에 시집와 조상의 후처 제사까지 지냈다”며 “5대조까지 제사를 지냈다. 열 분인데 한 분 더해서 열한 분인데. 추석과 명절까지 13번이었다. 한 달에 1번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주는 “대학교 4학년 올라갈 때 결혼을 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결혼하면 제적당했다. 할 수 없이 제적당했다. 처음에는 제사가 많고 그런 걸 전혀 몰랐다. 남편이 작은 오빠 친구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본 사람이라 이 정도의 정보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한가. 알려고 들지도 않았다. 저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리 가야겠다 하고 갔다”고 남편과 결혼한 사연부터 털어놨다.

윤영주는 “처음 인사하러 주문진에 갔는데 갓을 쓰고 할아버지들이 앉아 계셨다. 뒤 돌아봐라, 앞에 봐라. 저렇게 말라서 애를 낳겠냐.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내가 애 낳는 기계인가 그랬다”며 “어머니가 제사 이야기를 안 하시니까 거기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맏아들이란 것만 알았다. 친정 엄마는 맏아들이란 것에서 반대했다. 그래도 가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뒤이어 윤영주는 “그 전까지 시할아버지 주관으로 제사를 지냈다. 결혼하자마자 시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사가 왔다”며 “주문진은 항구라 생선이 많이 나온다. 생선을 괸다. 생선 종류가 다 달라야 하고 홀수로 해야 하고. 어머님은 시골에서 하던 버릇대로 생선을 궤짝으로 사서 손질을 하는데 제가 생선 손질을 정말 잘했다. 확실하게 배워서. 과주도 다 집에서 만들었다”고 제사준비과정을 설명했다.

또 윤영주는 “제사 지내면 우리만 있는 게 아니라 아버님이 육형제 맏이였다. 시고모님이 네 분이 계신데 남편, 아이까지 오면 10명 이상이었다. 지방 분들이라 제사 며칠 전에 와서 제사 지내고 서울 구경하느라 안 가셨다. 숙식에 이불보관이 너무 힘들었다. 이불 목화솜을 틀었다. 그게 음식 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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