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준형, 장혁과 26년 지기 "첫 느낌 되게 촌스러웠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7. 2. 23:23
‘전지적 참견 시점’ 박준형이 장혁 첫 느낌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god 박준형, 배우 장혁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장혁을 향한 팬심으로 언년이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언년이 한 번만 외쳐달라는 홍현희에 장혁은 “언년아~”라고 받아줘 웃음 짓게 했다.
액션 영화를 직접 기획한 장혁은 대역 하나 없이 모든 액션신을 소화했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노력파다. 모든 걸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했다.
장혁과 알고 지낸 지 26년 째라는 박준형은 “우리나라 와서 제일 처음 만났던 사람이 장혁이다. 그때는 연예인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장혁의 첫 느낌을 묻자 그는 “지금은 멋있는데 지금은 되게 촌스러웠다. 옷도 단 한 번이라도 멋있게 차려입지 않았다. 우리는 옷이 없었다. 입어봤자 내 힙합바지, 계상이가 입던 셔츠. 목 늘어난 거, 신발”이라고 폭로했다.
이때 장혁의 팬이라고 지켜주려던 홍현희에 박준형은 “이런 거 들으면 더 좋아해야지”라고 받아쳤다. 홍현희는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멋있었다고 편들었고 박준형은 “옛날에도 멋있는 척했네”라고 디스 했고 발끈한 장혁은 “이 형 누가 데리고 왔어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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