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민주당 전 공동비대위원장, 당 대표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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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일) 한 방송 뉴스에 출연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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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일) 한 방송 뉴스에 출연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의원에 대해 "여러 가지 수사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정치보복을 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이 그걸 방어하기에 급급하면 민생은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다만 아직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았다며 "출마 당락은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를 할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27살인 박 전 비대위원장은 n번방 사건 추적단 '불꽃' 활동 경력으로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에 영입됐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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