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운명?' 바르사와의 협상..알론소는 'OK', 캡틴은 '글쎄'

한유철 기자 2022. 7.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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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

스페인 출신의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는 1년 뒤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알론소의 이적을 잠재적으로 승인한 상태며 협상이 진행된다면 과정은 순탄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료를 알론소와 동일하게 책정했지만 첼시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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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


첼시는 올 여름 '핵심 수비수' 2명을 떠나보냈다. 주인공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합류가 임박한 상황이다.


센터백 2명이 떠난 만큼 출혈이 크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2명의 수비수가 추가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 모두 2021-22시즌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가 그 주인공이다.


스페인 출신의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는 1년 뒤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진전도 없으며 현재로썬 잔류보다 이적에 초점이 더욱 맞춰져있다.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알론소가 더 높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의 이적료로 알론소를 품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알론소는 이미 이적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이미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이적은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뛰고 싶은 욕망은 여전하다"라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첼시는 알론소의 이적을 잠재적으로 승인한 상태며 협상이 진행된다면 과정은 순탄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스필리쿠에타다. 알론소보다 상황이 복잡하다. '스포르트'는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을 허락했지만 구단주가 바뀌면서 상황은 다소 복잡해졌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내로 영입 협상을 위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료를 알론소와 동일하게 책정했지만 첼시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는 이유다.


알론소와 마찬가지로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 물론 팀의 주장인 만큼 첼시가 그를 쉽게 내보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니 알베스가 떠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끈질기게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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