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정소민 위해 수련 결심 "꼭대기까지 데려가 줄게"[★밤TView]

황수연 기자 2022. 7. 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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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황수연 기자]
/사진='환혼' 방송 화면 캡처
이재욱과 정소민을 위해 수련을 결심하며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환혼'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을 위해 수련을 결심한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덕이 된 낙수의 어린 시절이 밝혀졌다. 어린 낙수의 집에 4대 가문 사람들이 들이닥쳤고, 하인이 어린 낙수를 숨기며 "애기씨 여기서 절대 나오면 안 됩니다. 아버지를 보면 도망가세요. 잡히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어린 낙수는 숨어 있다가 아버지가 4대 가문 박진(유준상 분)에게 칼을 맞아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된 것.

혼자 남은 어린 낙수에게 진무(조재윤 분)는 "내가 너에게 힘을 주마. 나를 따르겠느냐"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었고, 낙수는 진무에게 거둬져 단양곡에서 술법을 배우고 무예를 연마했다. 낙수는 '살아남기 위해 강해졌는지 강하기에 살아남았는지는 모르겠다. 나와 내 아버지의 존재가 하얗게 잊혀졌을 때 쯤 낙수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제 낙수는 죽었고, 나는 무덕이 되어 이곳에 돌아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무덕은 제자로 받아들인 장욱(이재욱 분)에게 수련을 시키기 위해 자신이 과거 수련했던 단양곡으로 함께 갔다. 황량할 것이라는 무덕의 말과는 달리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던 흔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장욱은 "정말 수련하려고 온 거냐. 나는 또 살림이라도 차리자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무덕은 당황스러워 하며 "내가 한 것 아니다"라며 "여기에 누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밤이 되어 집의 주인인 마의 이선생(임철수 분)이 돌아왔고, 삽살개에게 "여기에 환혼인이 있다고?"라며 환혼인 무덕을 발견하고는 죽이려 했다. 장욱은 이를 말리려 하지만 이선생에게 밀렸고, 이선생은 장욱의 칼을 보더니 "그건 천부관주에게 왕이 내리는 보검인데 너는 누구냐. 왜 저런 아이와 함께 있느냐"라고 물었다.

무덕은 이 때 나왔고, 장욱이 "무덕아 도망가"라며 소리쳤지만 이선생은 무덕에게 다가가며 처치하려 했다. 장욱은 무덕을 감싸 안으며 보호했다. 다음날 무덕은 이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싸웠냐고 물었고, 이선생은 "대단한 혼이 저 작은 몸뚱이에 갇혀 있어. 좀 더 두고봐야겠어"라며 혼자 생각했다.

이어 티격태격하는 장욱과 무덕을 보고 이선생은 "근데 두 사람 무슨 사이인가? 부부야?"라고 물었다. 이에 장욱과 무덕은 발끈하며 아니라고 했고, 그것을 보며 다시 이선생은 "부부 맞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욱과 무덕은 이선생이 생활을 하며 술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며 감탄했다. 이선생이 옷을 술법으로 말리는 것을 보며 무덕은 "저 사람 '치수' 이상이다"고 말했고 이에 장욱은 "나 죽을 뻔 했네"라고 답했다.

계속 단양곡에서 지내며 이선생과 죽이 잘 맞는 장욱은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이에 무덕은 장욱에게 화를 내며 언제까지 이렇게 평화롭게만 지낼 거냐고 했지만 장욱은 "네가 뭔데 내 평화를 깨냐"며 무덕의 말을 무시했다. 무덕은 결국 단양곡을 혼자 내려가 버렸고, 장욱은 이후 이선생에게 이를 듣게 됐다.

장욱 역시 단양곡에서 내려와 술에 취해 뻗은 무덕을 찾았고, 술에서 깬 무덕은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장욱은 "자다가 사라져서 한참 찾았다"고 말했고 무덕은 과거 낙수 시절 나무 위로 올라갔던 때를 이야기 하며 "이제 이런 몸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장욱은 "내가 저 나무는 오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고 무덕은 "치수의 경지까진 올라야 한다"며 "네 실력으론 어림도 없다"고 답했다.

장욱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이 나무는 올라가보고 싶네"라며 "저기서 달 보고 싶다며. 데리고 올라가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올라가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무덕은 "부탁한다 장욱. 저기까지 가줘"라고 답했다. 장욱은 "그래 내가 저 꼭대기까지 데리고 가줄게"라고 말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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