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성남 김남일 "외인 공격수들 분발 바란다"

김재민 입력 2022. 7. 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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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이 외인 공격수들의 득점력을 기대했다.

김남일 감독은 후반전 공격자원을 총동원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35분 심동운의 헤더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성남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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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남일 감독이 외인 공격수들의 득점력을 기대했다.

성남 FC는 7월 2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하나원큐K리그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답답한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친 성남은 후반 13분 김영빈에게 헤더 실점을 내줬다. 이후 공격적으로 올라섰지만 후반 막판 정승용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성남의 시즌 첫 홈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남일 감독은 후반전 공격자원을 총동원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35분 심동운의 헤더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성남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팬들께 죄송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세트피스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실점해 아쉽다. 강원 수비가 준비를 잘하고 나왔다. 우리가 생각한 대로 경기 운영이 안됐다. 상대도 수비를 내리면서 기다리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기 운영이 미숙했고 디테일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선수도 있고 고민이 많다. 2일 뒤에 또 경기가 있는데 정답을 어떻게 찾을지 소통하겠다. 선수들도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결국 무득점으로 끝났다. 김남일 감독은 "결국 용병들이 팔라시오스, 뮬리치가 박스 안 집중력을 갖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있지만 외국인 선수의 분발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하위 탈출이 요원하다. 김남일 감독은 "과제가 많다.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데, 로테이션 등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마상훈의 부상 정도를 체크해야 한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파악을 해서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김남일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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