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4번타자의 3년 연속 10홈런, "올스타 전에 5위와 최대한 따라붙고 싶다"

한용섭 2022. 7.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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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차세대 4번타자 한동희가 3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1득점에 그쳤던 롯데 타선은 한동희의 투런 홈런 이후에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한동희는 시즌 10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50홈런 이정표를 통과했다.

한동희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0경기 남았는데, 팀이 많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지금 7위에 있지만 5위랑 차이가 몇 개 안 나기 때문에 올스타전 이전까지 최대한 많이 따라 붙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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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2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한동희가 선제 투런포를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서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7.02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롯데 차세대 4번타자 한동희가 3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한동희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무사 1루, 상대 선발 플럿코와 승부에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0호. 2020년 17홈런, 2021년 17홈런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리 숫자 홈런에 도달했다.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였고, 롯데의 8-1 완승의 시발점이었다. 전날 1득점에 그쳤던 롯데 타선은 한동희의 투런 홈런 이후에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한동희는 시즌 10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50홈런 이정표를 통과했다. 이날 롯데는 팀 통산 3700홈런(역대 5번째) 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한동희는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좋다”고 말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큰 타구를 날렸다.

그는 “무사 1루 상황이라 다리가 안 좋기 때문에 땅볼은 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과감하게 풀스윙을 한 것이 실투를 놓치지 않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햄스트링 상태가 100% 완벽하지 않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전력 질주는 조심하라고 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완전체 타선이 됐다. 한동희는 “훈이 선배님도 돌아왔고 부상 당한 선배님들이 돌아왔다. 타선에서 내 뒤에 훈이 선배님이 있기에 좀 더 편하게 들어가는 것 같다”며 “어렵게 승부했던 것이, 지금도 어렵긴 하지만 실투들이 좀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6위 삼성에 승차없이 다가섰다. 공동 4위와는 4.5경기 차이다. 한동희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0경기 남았는데, 팀이 많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지금 7위에 있지만 5위랑 차이가 몇 개 안 나기 때문에 올스타전 이전까지 최대한 많이 따라 붙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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