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쓴 이유 있었네..콘테, 첼시 시절부터 '브라질 국대' 매료

오종헌 기자 2022. 7. 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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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예전부터 히샬리송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던 시절에도 히샬리송을 좋아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왓포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 진출한 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콘테 감독은 그의 정신력을 높게 샀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히샬리송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명을 받았고, 특히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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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예전부터 히샬리송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던 시절에도 히샬리송을 좋아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왓포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 진출한 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콘테 감독은 그의 정신력을 높게 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력 보강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앞서 토트넘은 좌측면을 담당할 '베테랑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를 맡아줄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다. 이어 중원에 이브 비수마까지 추가했다. 그리고 4번째 신입생이 바로 히샬리송이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기본 이적료만 5,000만 파운드(약 782억 원)를 쏟아 부었다. 구단 역대 2위다.  

히샬리송 영입에는 콘테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히샬리송은 2017년 여름 왓포드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발을 들였다. 곧바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적한 지 1년 만에 에버턴으로 떠났다. 지난 시즌까지 에버턴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 때부터 히샬리송에게 감명을 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약 2년 동안 첼시 감독으로 일하며 EP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콘테 감독 부임 2년 차에 히샬리송이 왓포드로 합류했고, 실제로 두 사람은 경기장에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2018년 2월 첼시와 왓포드의 경기에서 히샬리송은 후반 20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콘테 체제의 첼시를 1-4로 격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콘테 감독은 첼시 시절 히샬리송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명을 받았고, 특히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콘테 감독은 변화를 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4명의 선수는 모두 파이터 기질이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으르렁거리기를 원하고, 경기장 안에서 상대의 피를 느끼길 원한다. 차기 시즌 토트넘은 기존과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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