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연승+무실점+원정 첫 승..최용수 감독, "더 나아가겠다"

신동훈 기자 2022. 7. 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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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이겼다."

후반 막판 정승용 쐐기골이 나와 경기는 강원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절실한 경기를 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패했다면 타격이 컸을 것이다.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잘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 성남 원정 온 강원 원정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2연승, 원정 첫 승인데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 싶다. 한계를 깨길 원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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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이겼다."

강원FC는 7월 2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에서 성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강원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1점에 도달해 9위로 올라갔다. 성남은 최하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13분 터진 김영빈 골로 앞서갔다. 성남이 뮬리치, 밀로스, 심동운 등을 대거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유상훈 선방으로 버텨냈다. 후반 막판 정승용 쐐기골이 나와 경기는 강원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절실한 경기를 했다.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패했다면 타격이 컸을 것이다.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잘했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 성남 원정 온 강원 원정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2연승, 원정 첫 승인데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 싶다. 한계를 깨길 원한다"고 총평했다. 

이번 경기에도 공격 포인트를 올린 김대원을 두고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경기 공격 포인트 4개를 올려 부담이 있을 듯했다. 수비 지원도 잘했고 세트피스 때 킥이 날카로웠다. 세트피스를 잘 살려줘서 고맙다. 김대원 같은 키커가 있으니 이를 다른 선수들이 잘 이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후반 막판 투입돼 인상적인 슈팅을 보인 발샤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이 친구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가늠할 수가 없다. 상당히 성실하다. 가지고 있는 기량이 좋은 것 같다. 짧은 시간 동안 제 역할을 다했다. 발목 상태가 완전치 않다. 실전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투입을 했다.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대량 실점을 하며 흔들린 강원 수비지만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용수 감독은 "내부 소통을 통해 안정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공간을 안 주고 내려섰을 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수비진도 좋았지만 유상훈 선방도 대단했고 다른 선수들의 수비 지원도 훌륭했다. 긍정적이다"고 칭찬을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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