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멀티골' 포항, 동해안더비서 2-0 승리

2022. 7.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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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승대가 멀티골을 기록한 포항이 울산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울산에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김승대의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선두 울산은 이날 패배로 12승4무3패(승점 40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35점)과 승점 5점 차의 간격을 보이게 됐다. 포항은 울산전 승리로 8승6무5패(승점 30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5분 김승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승대는 속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고영준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해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8분 김승대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김승대는 허용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K리그1 2위 전북은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후반전 동안 쿠니모토와 구스타보가 연속골을 터트려 역전승에 성공했다.

제주와 서울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2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정한민과 강성진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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