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역전패' 김태완 김천 감독, "희망을 본 경기" [김천톡톡]

정승우 2022. 7. 2.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완(5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감독이 역전패에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태완 김천 감독은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슈팅도 많았다. 송범근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른 경기였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태완 감독은 "기회를 많이 못 줬다. 이번 경기 100% 이상을 해준 것 같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고승범, 박지수가 합류하면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김천, 정승우 기자] 김태완(5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감독이 역전패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펼쳐 1-2로 역전패당했다.

이 경기 김천은 전반 22분 터진 연제운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2분과 35분 쿠니모토와 구스타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져내렸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태완 김천 감독은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슈팅도 많았다. 송범근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른 경기였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경기 송범근 골키퍼는 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김천의 공격을 막아세웠다. 이에 김 감독은 "제일 잘하는 선수다. 아쉽지만, 공격적으로 많은 슈팅을 날렸다.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다. 앞으로 희망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찬희는 경기 내내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김태완 감독은 "기회를 많이 못 줬다. 이번 경기 100% 이상을 해준 것 같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고승범, 박지수가 합류하면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찬희는 원래 슈팅이 좋은 선수다. 먼 거리에서도 슈팅을 때린다.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기회를 많이 못 줬는데 앞으로는 중용할 생각이다.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린 경기"라고 말했다.

반등이 필요한 김천이다. 김태완 감독이 진단한 문제는 무엇일까. 김 감독은 "득점이 필요하다. 실점을 안 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조직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득점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은 긍정적이다.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더운 날씨에 팬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다. 노력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결과로 기쁨을 드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