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구 순유출 전국 '최고' ..어쩌나

신민지 2022. 7.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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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 지역의 인구 유출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인구 유출은 청년층만이 아닙니다.

퇴직·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55세에서 69세 사이 장년층 인구의 탈광주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주택 공급은 2배 정도 초과하고 있어, 향후 광주의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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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5월 광주 지역의 인구 유출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뿐 아니라 장노년층의 탈광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데 일자리 창출이 시급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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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의 순유출 인구는 797명. 광주로 전입해 온 인구보다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797명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전국에서 대구와 함께 인구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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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다섯 달 동안 광주에서 줄어든 인구 4천 606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인 1천 986명이 20대 청년층이었습니다.

경제활동을 한창 할 나이인 이들이 광주를 떠나는 주 원인으로는 학업과 일자리 부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중민 / 취업준비생
- "개인적으로는 광주에서 (준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이나 이런 것들만 보아도 광주 소재보다는 경기도권이나 수도권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광주의 인구 유출은 청년층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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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55세에서 69세 사이 장년층 인구의 탈광주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싱크 : 통계청 관계자
- "이 연령은 조금 더 작은 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어요..광주에서 인근 주변에 전남으로 가는데 어떤 특정 시군구가 유의미하게 나오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퍼져 있어요. 연간으로 (분석해) 봐야 좀 뚜렷한 이유가 나올 것 같아요."

오는 2030년까지 광주에는 중앙공원 등 10개 사업지구 2만 4천세대를 포함해 재개발·재건축까지 모두 14만 여 채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주택 공급은 2배 정도 초과하고 있어, 향후 광주의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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