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에도 활짝 웃지 못한 SSG 사령탑, "소크라테스 쾌유 빌겠다" [인천 톡톡]

홍지수 2022. 7.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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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세 번째 투수 김택형이 7회에 1실점을 하고 1사 2, 3루 위기가 있었지만 서동민 구원 등판해 1점 리드를 지켰다.

김 감독은 "오늘 압박감이 큰 경기였는데 (장) 지훈, (김) 택형, (서) 동민, (서) 진용이까지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해줘서 1점차 승부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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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령탑은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가까스로 이겼다. 믿었던 ‘에이스’ 김광현이 4회초 소크라테스 코 부위를 패스트볼로 맞혀 자동 퇴장을 당했다. 변수였다. 하지만 긴급 등판한 장지훈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세 번째 투수 김택형이 7회에 1실점을 하고 1사 2, 3루 위기가 있었지만 서동민 구원 등판해 1점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먼저 소크라테스 큰 부상을 당해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다.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전했다.

소크라테스는 김광현의 투구에 맞아 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CT 검진 결과 코뼈 골절이었고 붓기가 빠지는 대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오늘 압박감이 큰 경기였는데 (장) 지훈, (김) 택형, (서) 동민, (서) 진용이까지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해줘서 1점차 승부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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