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효..낮 최고 대전 35.3도
박장훈 2022. 7. 2. 21:39
[KBS 대전]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 속에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산·보령·태안·서천·금산·계룡에도 추가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전이 35.3도로 가장 높아 7월 초순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고, 공주도 35.3도, 세종 35.2도, 논산 35.1도 등 모든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노약자의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해줄 것과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가축 폐사 가능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도에서 34도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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