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거두고 귀국

안영준 기자 입력 2022. 7. 2.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이 세계선수영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일 "한국 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결실을 얻은 대한수영연맹은 오픈워터스위밍 종목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대한수영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이 세계선수영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일 "한국 오픈워터스위밍대표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국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저마다 존재감을 뽐냈다.

41개국 선수들이 출전한 남자 5㎞ 종목에서 김민석(화성시청)은 59분59초20의 기록으로 45위를, 이창민(구미시체육회)은 1시간17초90 기록으로 49위를 차지했다.

또한 39개국 선수들이 출전한 남자 10㎞ 종목에선 박재훈(서귀포시청)이 2시간1분32초80 기록으로 36위를, 최용진(안양시청)은 2시간1분50초10 기록으로 41위에 올랐다.

여자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37개국 선수들이 참여한 여자 5km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1시간1분07초70의 기록으로 30위에 올라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 최고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김진하(화성시청)는 1시간5분33초40 기록으로 43위를, 37개국 선수들이 출전한 여자 10km 종목은이해림(경북도청)은 2시간13분08초60의 기록으로 43위를, 박정주(안양시청)은 2시간18분11초90을 기록하며 48위로 각각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를 위해 긴 시간 공을 들였다.

지난해 10월에 경남 고성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 5㎞ 와 10㎞ 종목별 남녀 각각 2명씩 총 8명을 선발했다. 남녀 10㎞ 종목 1위 입상 선수 해당팀 지도자 2명(경북도청 김인균·서귀포시청 신동호)을 선임했다.

올해 5월에는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2022 FINA 마라톤수영 월드시리즈 1차 대회에 이해림이 출전해 경험을 쌓았으며, 6월에는 연맹과 안동시 지원으로 안동에서 1박2일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강화훈련간 수구선수 출신 연맹 오픈워터스위밍 위원회 위원을 지원해 몸싸움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주효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결실을 얻은 대한수영연맹은 오픈워터스위밍 종목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경남 고성군에서 제1회 고성 당항포대첩 오픈워터스위밍 대회 겸 2023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