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피살 공무원' 유족 회유 의혹 조사
KBS 2022. 7. 2. 21:26
민주당 의원들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을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권위는 지난달 말 진정이 접수돼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고, 민주당 황희, 김철민 의원의 진술을 들을 것이라고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질의에 답변했습니다.
피살 공무원 유족은 두 의원이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 준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의원들은 회유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진상조사 TF는 오늘(2일) 인천항에서 유족과 함께 위령제를 지낸 뒤 연평도를 방문했으며, 내일(3일)까지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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