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 확대, 민영화 저지' 폭염 속 민주노총 대규모 도심 집회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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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동자 권리 및 노동 기본권 신장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6만여명, 경찰 측 추산 최대 5만여명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 ▲노동 개악 저지 ▲사회 공공성·국가 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공공성을,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우리의 투쟁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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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전재훈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동자 권리 및 노동 기본권 신장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6만여명, 경찰 측 추산 최대 5만여명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 ▲노동 개악 저지 ▲사회 공공성·국가 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후 4시30분께 대회를 마치고 ▲숭례문∼서울역∼삼각지 ▲대한문∼서울역∼삼각지 ▲서울광장∼서울역∼삼각지 등으로 동선을 나눠 도로를 이용해 행진에 나섰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에게 노예로 살라고 한다. 더 많이 일하고 주는 대로 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는 못 살겠다. 오늘 우리는 당당한 주인으로 살겠노라 모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공공성을,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우리의 투쟁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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