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 곰 타선 잠재운 벤자민의 아름다운 쇼, QS 호투와 함께 KBO 첫 승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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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이 드디어 KBO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타선의 지원과 7회부터 끈끈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불펜 투수진 덕분에 벤자민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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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이 드디어 KBO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KBO리그 첫 2경기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경기 평균자책 3.86 이었다. 2경기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많은 이닝,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지 않았다.
1회초 출발은 순조로웠다. 안권수를 땅볼, 양찬열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양석환에게 홈런을 내줬다. 137km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밋밋하게 들어간 나머지 상대에 위협이 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피홈런 허용. 이후 강타자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렸다.
2회와 3회에는 무난했다. 2회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호를 병살타로 연결했고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박계범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에도 2회와 비슷한 흐름을 가져갔다. 장승현을 삼진으로 돌린 뒤 강승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안권수를 병살타로 만들며 3회도 무실점 이닝으로 만들었다. 140 후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종으로 두산 타자들을 상대한 벤자민이었다. 4회에도 양찬열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5회 위기가 왔다.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계범에게 투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장승현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 3루가 됐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벌어졌다. 강승호와 승부를 하다 보크 판정을 받았다. 3루에 있던 김재호가 홈으로 들어왔고, 2루에 있던 박계범이 3루로 이동했다. 이어 강승호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박계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안권수를 삼진으로 돌렸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5회말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6-3 리드를 안은 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6회는 완벽했다. 양찬열, 양석환, 김재환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벤자민은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벤자민은 7회부터 마운드를 김민수에게 넘겼다. 벤자민은 87개의 공을 던졌다. 한 이닝당 평균 14.5개의 공을 던졌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KBO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기록했다.
직구(41개), 슬라이더(17개), 커터(12개), 커브(10개), 투심(4개) 등 여러 구종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
타선의 지원과 7회부터 끈끈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불펜 투수진 덕분에 벤자민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7회 김민수, 8회 주권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지막에 올라온 9회 심재민이 상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벤자민의 호투와 함께 박병호(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황재균(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타에 힘입어 두산에 8-3 승리를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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