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만 만나면 강해지는 거인, 이번엔 좌완 에이스였다[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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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는 아직 LG에게 보여주지 않은 좌완 에이스 반즈가 남아 있었다.
덕분에 롯데는 LG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지 않았다.
6월 뜨거웠던 LG도 롯데의 좌완 에이스를 공략하는 것은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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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27·롯데 자이언츠)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롯데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33승 3무 39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LG전 5승 1무 2패를 거두며 강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올 시즌 유독 LG에게 강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펼쳐진 올 시즌 LG와의 첫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잠실 원정경기였음에도 투,타에서 LG를 압도한 끝에 3연승을 따내며 순식간에 2위로 도약했다.
롯데는 이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LG를 또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롯데가 부진에 빠져있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LG와 끈질긴 승부 끝에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위닝시리즈를 내주지 않은 것이다.
이어 롯데는 1일부터 LG와 세 번째 3연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더욱 쉽지 않았다. LG는 6월 최고승률팀이었다. 타선과 선발진, 불펜진 모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실제로 1일 경기에서는 투수전 끝에 LG가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롯데는 아직 LG에게 보여주지 않은 좌완 에이스 반즈가 남아 있었다. 반즈는 좌타자 바깥족으로 달아나는 슬라이더가 일품인 투수다. 이로 인해 좌타자에게 우타자보다 강점을 드러낸다.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문보경 등 수준급 좌타자들이 많은 LG를 상대로 특히 유용한 카드였다.
▶ 2일 경기 전까지 반즈 2022시즌 좌, 우타자 상대 성적
좌타자 : 피안타율 0.192, OPS(장타율+출루율) 0.492
우타자 : 피안타율 0.277, OPS 0.730
결국 반즈는 처음 만난 LG 타선을 6.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잠재웠다. 5회 2사 만루, 6회 1사 2,3루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좌타자 박해민, 오지환, 문보경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롯데는 LG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주지 않았다. 전날 패배를 기록하며 흔들렸던 LG와의 기세싸움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6월 뜨거웠던 LG도 롯데의 좌완 에이스를 공략하는 것은 버거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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