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 더한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축제 '하이델 연회' 개최

펄어비스의 유저 행사 '하이델 연회'가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하이델 연회'는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2020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라인에서만 진행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일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로 열리는 오프라인 유저 행사는 2019년 개최해 3년여만이다. 

사전 신청한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밤의 축제' 콘셉트로 열렸으며 허준 MC가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이벤트, 럭키 드로우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요리연구가 레이먼킴이 '검은사막 모바일'의 자연 환경을 연상시키는 스프와 스튜, 와플 등으로 구성된 '하이델 정식'을 제공했다. 게임 OST를 재해석한 재즈 공연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현장 이용자의 '달고나 게임' '주사위 게임' 미션으로 전 세계 게이머에 선물을 지급했다. 

이어 김창욱 총괄실장과 김주형 개발 PD가 단상에 올라 하반기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와 요정, 대사막 '사하자드', 드리간 신규 지역, PVP 콘텐츠 강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지원 정책을 골자로 한다.

먼저 오는 5일 게임 내에서 새로운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만나볼 수 있다. 양손검 '슬레이어'를 사용하며 '이온 흡수'라는 지속 기술로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서 공격을 가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2일 22시부터 사전 생성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동반자 '요정'의 업데이트를 8월로 예고했으며 PvP 중심의 심리스 필드 '사하자드'와 저레벨 및 신규 이용자도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드벤크룬'과 '태양의 전장' 공성전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태양의 전장' 공성전 시연이 진행됐으며 개발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하기 어려운 국내외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했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유저를 위해 피규어, 인형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축제 분위기의 '하이델 연회'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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