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성남의 자랑' 황의조, 성남 홈경기 방문..홈 첫 승 응원

백현기 기자 2022. 7. 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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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낳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탄천종합운동장에 나타났다.

현재 성남은 2승 6무 10패(승점 12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강원은 4승 6무 8패(승점 18점)로 성남보다 두 계단 위인 10위에 위치해있다.

성남에서 총 163경기 43골을 넣은 황의조는 날카로운 슈팅력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날 성남과 강원의 경기에서 황의조는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성남을 응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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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성남FC

[포포투=백현기(성남)]


성남이 낳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탄천종합운동장에 나타났다.


성남FC는 2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강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2승 6무 10패(승점 12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강원은 4승 6무 8패(승점 18점)로 성남보다 두 계단 위인 10위에 위치해있다.


양 팀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성남은 아직까지 이번 시즌 홈에서 승리가 없다. 수비 집중력 문제와 골 결정력 부족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성남은 현재 2승을 거두고 있으며 두 번의 승리 모두 수원FC와 FC서울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따낸 것이었다.


이와 달리 강원은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거두고 있는 4승 모두 홈에서 거둔 승리다. 강원도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성남을 응원하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등장했다. 성남의 유스인 풍생고를 거쳐 2013년 성남에 입단한 황의조는 성남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성남에서 총 163경기 43골을 넣은 황의조는 날카로운 슈팅력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통산 71경기 31골을 넣으며 J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황의조는 통산 96경기 29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현재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됐고 황의조는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황의조는 대한민국 대표팀 통산 77경기에서 34골을 넣었다. 현재 벤투호에서 최다 득점자도 황의조다. 지난 6월 펼쳐진 브라질전과 이집트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여전한 골감각을 과시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황의조는 자신의 고향팀인 성남을 잊지 않았다. 이날 성남과 강원의 경기에서 황의조는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성남을 응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황의조는 성남팬들과 마찬가지로 성남의 홈 첫 승리를 기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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