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 풀백' 브르살리코, 올림피아코스 이적..계약기간 3년

한유철 기자 2022. 7.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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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 브르살리코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르살리코 영입을 발표한다. 만 30세의 브르살리코는 올림피아코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첫 빅 리그 무대였지만 브르살리코는 리그 22경기 2어시스트르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아직 만 30세에 불과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브르살리코와 동행을 연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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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 브르살리코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르살리코 영입을 발표한다. 만 30세의 브르살리코는 올림피아코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베테랑 풀백이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르살리코는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만 17세의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매 시즌 입지를 넓혀갔다. 2012-13시즌 리그 25경기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활약했고 이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로 향했다.


행선지는 제노아였다. 첫 빅 리그 무대였지만 브르살리코는 리그 22경기 2어시스트르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에 2014-15시즌을 앞두고 사수올로로 이적했고 2015-16시즌 리그 35경기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내 탑급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의 활약으로 빅클럽 진출에 성공했다. 2016-17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을 건넸고 브르살리코는 스페인으로 향했다. 호기롭게 떠난 것과 달리 스페인 생활은 힘들었다. 이적 첫해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7-18시즌에도 리그 21경기 4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결국 2018-19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성공적인 임대를 보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에 돌아와서도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다. 2020-21시즌 아예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고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1-22시즌에도 벤치만 달궜지만 후반기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남과 동시에 기회를 받았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매 경기 모습을 드러냈고 리그 21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여름 아틀레티코와 결별했다. 아직 만 30세에 불과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브르살리코와 동행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에 자유계약(FA)으로 풀렸고 곧장 올림피아코스와 접촉했다. 협상은 순탄하게 흘렀고 올림피아코스는 3년 계약을 통해 브르살리코를 품는 데 성공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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