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숨 막히는 무더위..밤엔 열대야, 일요일도 폭염

소환욱 기자 2022. 7.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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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는 저녁시간에도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밤에는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오늘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됐는데,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리 경계경보를 발령한 겁니다.

오늘 밤에는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강릉과 대전, 대구, 제주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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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더위는 저녁시간에도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일) 밤에는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 공원에 더위 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곳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말 덥습니다.

제가 2시간 전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햇볕 아래 잠깐 나와 있는 사이에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더위를 피해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많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돼 있는데요, 경북 경산이 무려 38도를 기록했고, 경북 의성은 오늘 최고기온이 37.2도, 대구는 36.8도였고 서울은 33.8도였습니다.

대전과 부산, 태백 등은 7월 상순으로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낮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됐는데,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리 경계경보를 발령한 겁니다.

오늘 밤에는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강릉과 대전, 대구, 제주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도 덥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과 광주, 강릉이 33도, 대구와 대전이 35도 등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시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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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808320 ]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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