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난 시즌 리그 출전 '0'..헨더슨, '승격팀' 노팅엄 임대

오종헌 기자 2022. 7.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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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헨더슨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한 시즌 동안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난다. 헨더슨은 이적 조항에 따라 맨유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며칠 내로 헨더슨 이적 소식을 발표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이를 승인했다. 그는 내년 여름까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뛸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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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딘 헨더슨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한 시즌 동안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난다. 헨더슨은 이적 조항에 따라 맨유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5년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그가 존재감을 드러난 시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이었다. 헨더슨은 2018-19시즌 셰필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을 때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기여했다.

맨유로 돌아온 헨더슨은 2019년 7월 재계약을 맺었고, 다시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EPL 무대엣도 헨더슨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헨더슨이 후방을 지킨 셰필드는 리그 최소 실점 4위(29실점)을 기록했고, 승격 첫 해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와 헨더슨의 공존을 구상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헨더슨에게는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경쟁 체제가 아닌 데 헤아의 백업에 가까웠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한 경기씩 뛰었고, EPL 출전 기록은 없었다. 

결국 헨더슨이 새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 이적에 나섰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며칠 내로 헨더슨 이적 소식을 발표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이를 승인했다. 그는 내년 여름까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뛸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침내 이적이 확정됐다. 행선지는 셰필드처럼 EPL 무대에 처음 승격한 노팅엄이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확정했다. 무려 23년 만의 EPL 무대로 돌아온 만큼 헨더슨을 통해 골문을 단단하게 세운다는 계획이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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