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서울, 치열한 공방 끝 2-2 무승부

이한주 기자 2022. 7.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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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서울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8승 6무 5패(승점 30점), 서울은 5승 8무 6패(승점 23점)를 기록했다.

고교 졸업 뒤 일반 병사로 육군에서 만기 전역하고 7부 리그 동두천씨티즌과 4부 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쳐 지난달 21일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범수가 3경기 만에 넣은 K리그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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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규(검정색 유니폼)와 서울 김신진(9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서울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8승 6무 5패(승점 30점), 서울은 5승 8무 6패(승점 23점)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최영준의 로빙 침투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골대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전반 26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서울 수비 뒷공간으로 볼이 흐르자 김범수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고교 졸업 뒤 일반 병사로 육군에서 만기 전역하고 7부 리그 동두천씨티즌과 4부 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쳐 지난달 21일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범수가 3경기 만에 넣은 K리그 데뷔골이었다.

서울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정한민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호시탐탐 동점골을 노리던 서울은 후반 18분 결실을 봤다. 강성진이 골 지역 왼쪽에서 빠른 몸놀림으로 제주 수비진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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