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 기다려!' 부천, 대전 2-0 꺾고 2연승+3위 굳히기

2022. 7.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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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천 이현호 기자] 3위 부천의 돌풍이 매섭다. 1위 광주, 2위 대전과의 격차가 점점 좁아진다.

부천FC 1995는 2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에서 대전하나 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부천은 부산 원정 2-0 승리에 이어 이번 대전전 승리로 승점 37이 됐다. 2위 대전(승점 38)과의 격차는 단 1점이다. 1위 광주(승점 46)과의 점수 차이도 9점뿐이다. 대전은 5경기째 승리가 없다.

홈팀 부천은 이시헌, 안재준, 김호남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2선에 조현택, 김준형, 오재혁, 감한솔이 자리했다. 수비는 김강산, 닐손주니오, 이동희가 맡았으며, 최철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대전은 윌리안을 원톱에 세우고, 좌우에 김승섭, 레안드로를 배치했다. 중앙은 이진현, 마사, 임덕근이 맡았으며, 수비는 민준영, 김재우, 조유민, 이종현이 지킨다. 골문은 이창근 막았다.

선제골은 부천이 넣었다. 김호남이 이시헌에게 건넨 공을 오재혁이 이어받았다. 오재혁은 뒤에서 쇄도하던 조현택에게 다시 패스했다. 조현택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대전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곧이어 부천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닐손주니어가 공을 받았다. 닐손주니어가 뒤로 내준 공을 김호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부천은 전반이 끝나기 전까지 이시헌, 조현택의 연속 슈팅으로 쐐기골을 노렸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현식, 송창석을 투입하고 임덕근, 마사를 뺐다. 부천은 안재준 대신 박창준을 투입했다. 대전은 윌리안의 발리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윌리안은 후반 22분에 원기종과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유민의 헤더 슈팅도 골문을 살짝 스쳐나갔다. 임은수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부천은 조수철을 투입해 중원 변화를 줬다. 부천 조현택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낮게 깔아준 크로스는 대전 수비 태클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대전 민준영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부천 육탄방어에 걸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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