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용수 기대감 "이정협 몰아치기 잘한다고 들었다"

김재민 2022. 7. 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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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이정협의 몰아치기를 기대했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 시간을 통해 취재진과 만난 최용수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숨통이 트인 득점, 승점 갖고 왔다. 성남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수비적이지만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는 누구도 얕잡아볼 수 없다. 선수들의 멘탈을 준비시켰다. 선수들이 득점 부담을 빼고 힘을 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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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최용수 감독이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이정협의 몰아치기를 기대했다.

강원 FC는 7월 2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지난 6월 26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앞서 포항에 1-3, 인천에 1-4로 완패했던 강원이다.

4경기 무승을 끊어낸 강원은 리그 최하위 성남을 상대로 시즌 첫 원정승을 노린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 시간을 통해 취재진과 만난 최용수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숨통이 트인 득점, 승점 갖고 왔다. 성남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수비적이지만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는 누구도 얕잡아볼 수 없다. 선수들의 멘탈을 준비시켰다. 선수들이 득점 부담을 빼고 힘을 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외국인 공격수 발샤가 벤치 명단에 합류했다. 최용수 감독은 "발목이 지금도 완전하지 않다. 팀을 옮기고 해외 이적이 처음이라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고 훈련 경기를 통해 적응해야 한다. 오늘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공격수 이정협에 대해서는 "그동안 너무 마음고생 심했다. 베테랑 선수로서 못다한 역할에 미안했다. 몰아치기 능한 친구라고 얘기를 들어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최용수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나도 해봤지만 안될때는 진짜 안된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 경기가 많이 쌓이면 심적 불안이 오는데 이제 해소된 게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용수 감독은 "오늘은 팀대팀으로 맞붙이라 실수 싸움이다. 상대도 우리도 골을 넣을 수 있고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며 "올시즌 원정 승이 없다. 우리가 목표 달성하려면 연승도 해야하는데 그 두 개를 해내야 한다. 우리는 구성상 남을 몰아넣고 일방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 더 뛰고 더 싸우는 게 필요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말을 남겼다.(사진=최용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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