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릿지스의 아내가 공개한 가정 폭력 흔적들, 그 끔찍한 만행

이보현 2022. 7. 2.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샬럿 호네츠 마일스 브릿지스가 가한 가정 폭력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그의 아내 미셸 존슨이 인스타그램으로 브릿지스에게 맞은 흔적들을 용기있게 고백하면서 생긴 일이다.

브릿지스가 얼마나 무자비하게 그녀를 폭행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브릿지스와 그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남기고 있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샬럿 호네츠 마일스 브릿지스가 가한 가정 폭력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야후스포츠의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트 덩커' 마일스 브릿지스가 자유계약 시장 개장을 앞두고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었음이 밝혀졌다.2018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출신인 브릿지스는 샬럿 구단의 명실상부 에이스다. 지난 2020-21시즌 경기당 20.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1일 브릿지스가 범한 만행이 공개적으로 밝혀졌다. 그의 아내 미셸 존슨이 인스타그램으로 브릿지스에게 맞은 흔적들을 용기있게 고백하면서 생긴 일이다.

충격적인 흔적들이었다. 그녀의 입술은 찢어져있었고 얼굴 곳곳에도 멍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귀에도 역시 찢어진 자국이 보였다. 브릿지스가 얼마나 무자비하게 그녀를 폭행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존슨 씨는 "이런 상황이 와서 너무 싫지만 더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다. 누군가가 내 집을 파괴하고, 나를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학대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무엇인가를 증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렇게 끔찍한 짓을 하고 반성하지 않고 내가 아닌 사진을 나인척 게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그의 주변 사람들이 나의 입을 막는 것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겠다. 그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들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브릿지스와 그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남기고 있지 않다. 특히 리치 폴 에이전트는 현지 매체들의 연락 시도를 모두 거절하고 있다.

출전 정지 징계도 충분히 내려질 수 있는 상황이다. NBA 사무국 관계자 마이크 배스는 "현재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는 단계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으나 브릿지스의 징계는 머지않아 내려질 것이 유력하다. 브릿지스의 어두운 이면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사진=미셜 존슨 개인 SNS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