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우리 우승했어요' 토트넘 영건들, U-19 유로 '제패'

한유철 기자 2022. 7. 2.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데인 스칼렛과 알피 디바인이 U-19 유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U-19 우승 소식에 토트넘도 반응했다.

구단은 스칼렛과 디바인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잉글랜드 U-19의 우승 소식을 전했고 "스칼렛과 디바인, 축하해!"라며 두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데인 스칼렛과 알피 디바인이 U-19 유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U-19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토나 말라틴스케호에서 열린 2022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이스라엘 U-19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엄청난 접전이었다. 대회 우승을 노린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오스카 글로흐에게 선제 실점하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절치부심한 잉글랜드는 후반 7분 칼럼 크레익 도일이 득점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정규시간 내 경기를 끝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잉글랜드는 연장 후반 3분과 11분 카니 추쿠에메카와 아론 램지가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17년 조지아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우승컵을 따낸 지 5년 만에 다시 최정상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U-19 우승 소식에 토트넘도 반응했다. 구단 소속 선수들을 축하해주기 위함이다. 토트넘은 이 대회에서 2명의 우승 선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스칼렛과 디바인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로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잉글랜드 전역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스칼렛은 3-4-3의 오른쪽 공격수, 디바인은 센터 포워드로 이름을 올렸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디바인은 85분, 스칼렛은 105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영건들의 우승 소식에 구단 관계자들도 자랑스러워했다. 토트넘 아카데미 감독 딘 래스트릭은 "스칼렛과 디바인의 업적에 매우 자랑스럽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어린 선수들의 커리어에 엄청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앞으로 그들이 더욱 발전하는 데 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1면에 이들의 소식을 실었다. 구단은 스칼렛과 디바인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잉글랜드 U-19의 우승 소식을 전했고 "스칼렛과 디바인, 축하해!"라며 두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