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상식 감독 "조급함 없어, 믿고 기다려 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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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수원삼성, 대구FC와의 경기를 차례로 가졌던 전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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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리그 2위(9승5무4패·승점32)에 올라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6월 들어 FA컵 경기를 포함해 3승 1무로 순항하고 있다. 만났던 상대가 약체였던 것도 아니다.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수원삼성, 대구FC와의 경기를 차례로 가졌던 전북이다. 전북은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줄여가고 있는 상황, 김천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김상식 감독은 김진수의 명단 제외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행정절차 시간이 맞지 않았다. 특별히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주말이라 시간이 맞지 않았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전북은 지난 수원삼성과의 FA컵 경기와 거의 동일한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이에 김 감독은 “김문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체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이 되긴 한데, 그런 면에서는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으로 이겨내야 할 것 같다. 경기 내용이나 결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을 내서 오늘 경기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문선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문선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또 바로우가 잘해주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컨디션이 조금만 올라오면 바로 투입할 선수이다. 경기는 많으니 차근히 선발 출전 시킬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최근 경기 내용과 결과가 좋아졌다면서 울산을 추격하는데 급급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승점 계산보다 우리가 전반기에 못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채운다고 하면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이 8점 차로 앞서가고 있다고 해서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그런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믿고 기다려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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