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더위" 도전역 30도 '훌쩍'..폭염 내일도 계속

노현아 2022. 7. 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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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 2일 강원도내 전역에서 펄펄 끓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강원지역 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태백을 제외한 그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도내 전역이 30도를 훌쩍 웃돌았다.

이날 도내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정선 34도, 춘천 33.8도, 영월 33.6도, 강릉 33.1도, 홍천 32.9도, 원주 32.5도, 인제 32.5도, 태백 32.0도, 철원 31.4도, 속초 30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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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죽도해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 2일 강원도내 전역에서 펄펄 끓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강원지역 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태백을 제외한 그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도내 전역이 30도를 훌쩍 웃돌았다.

이날 도내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정선 34도, 춘천 33.8도, 영월 33.6도, 강릉 33.1도, 홍천 32.9도, 원주 32.5도, 인제 32.5도, 태백 32.0도, 철원 31.4도, 속초 30등 등이다.

때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동해안 해변과 계곡, 하천 등 강원지역 유원지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포, 안목, 송정 등 강릉지역 해변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고 양양지역의 죽도, 기사문 해변은 서퍼들로 가득찼다.

다음주부터 도내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빨리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휴가철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도내 각 시군이 마련한 도심 물놀이장에서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내일(3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밤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아침에는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내륙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21~23도, 산지(대관령, 태백) 18~19도, 동해안 23~26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32~34도, 산지(대관령, 태백) 30~32도, 동해안 30~3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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