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어리 북상, 4일쯤 제주에 영향

제주방송 신동원 2022. 7.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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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월요일인 모레(4일)쯤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은 모레(4일) 오후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가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은 모레(4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190km까지 접근하며 이날 밤까지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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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에어리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월요일인 모레(4일)쯤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90km 해상에서 22km/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모레(4일) 오후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가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관측된 결과를 토대로 이번 태풍이 중형급으로까진 발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인접한 제주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태풍은 모레(4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190km까지 접근하며 이날 밤까지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 태풍의 최대풍속은 24m/s로 전망됐습니다.

제주는 이날 밤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3일) 오전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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