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텐 하흐, 180도 반전 패션 화제..올화이트 입고 맨체스터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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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목요일 저녁 비첼 반 더 가그 수석코치와 함께 맨체스터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센터에 있는 레스토랑에 저녁 식사를 하러 왔는데,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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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목요일 저녁 비첼 반 더 가그 수석코치와 함께 맨체스터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센터에 있는 레스토랑에 저녁 식사를 하러 왔는데,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 커리어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지만 감독으로서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1970년생으로 나이가 젊은 편은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입지를 빠르게 다진 편이다. PSV 아인트호벤 수석코치로 시작해 바이에른 뮌헨 2군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를 거쳐서 아약스로 부임했다.
텐 하흐 감독이 전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도 아약스에 부임한 뒤였다.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도 토트넘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 부재로 탈락했다.
돌풍 후 아약스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과감하게 유망주를 발굴해 또 탄탄한 전력을 만들어냈다. 현대 축구에 부합하는 축구를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부터 강력한 카리스마와 워커홀릭으로 유명했다. 이미지만 봐도 강력하다. 텐 하흐 감독은 휴가까지 반납해 맨유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지난 목요일에 선수들과 첫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첫 훈련부터 텐 하흐 감독은 매우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이 보낸 첫 주 훈련은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올화이트로 치장한 텐 하흐 감독이 길거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과 반 더 가그 수석코치는 세련된 분위기인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 계획을 세우고 훈련 준비에 바빴지만 필요한 휴식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맨유도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영입생을 하나둘씩 영입해가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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