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위기경보 경계 발령..4호 태풍 '에어리' 북상

보도국 2022. 7.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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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오늘, 경북 의성의 최고 기온 37.2도까지 치솟는 등 곳곳에서 7월 상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어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가 지금은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약 190km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화요일 무렵,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 올텐데요.

이에 따라 다음 주 초반에 남부와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장맛비 소식도 나와 있는 만큼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최저 기온 서울과 대구 25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나들겠고요.

낮에도 서울 33도, 대구 35도로 오늘과 비슷해 무덥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남부 곳곳에 5에서 많게는 40mm 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맛비는 월요일에 남부를 시작으로 중부 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폭염위기경보 #에어리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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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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