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복귀까지 6주 소요"

손찬익 2022. 7.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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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빨간 불이 커졌다.

간판 타자 강백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강백호는 지난 1일 수원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강백호는 2일 정밀 검진을 통해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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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손찬익 기자] KT에 빨간 불이 커졌다. 간판 타자 강백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강백호는 지난 1일 수원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3-5로 뒤진 3회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장성우의 볼넷에 이어 배정대의 중전 안타 때 3루를 향해 뛰어가다가 돌연 다리를 절뚝거렸다. 

이로 인해 3루를 살짝 지난 상태서 다시 3루 쪽으로 귀루했고, 곧바로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백호는 결국 몸을 일으키지 못한 채 그라운드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3루에는 대주자 김준태가 투입됐다.

강백호는 2일 정밀 검진을 통해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복귀까지 약 6주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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