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 도심 6만명 대규모 집회

민혜정 2022. 7. 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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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물가 폭등 대책 마련과 노동 개악 저지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6만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산하 기관인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노조 등은 본 집회가 진행되기 2시간 전부터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 물가 폭등 대책 마련, 노동 개악 저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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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폭등 대책 마련·노동 개악 저지 등 요구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물가 폭등 대책 마련과 노동 개악 저지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6만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세종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민주노총 산하 기관인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노조 등은 본 집회가 진행되기 2시간 전부터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권 확대, 민영화 저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 물가 폭등 대책 마련, 노동 개악 저지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로 세종대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주는 대로 받아라, 노동조합은 안된다. 윤석열 정부는 우리에게 노예로 살라고 한다"며 "임대료는 두 배 세 배 뛰고, 가맹수수료는 재벌의 최대이익을 보장하는데 460원 오른 최저임금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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