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재계약에 싱글벙글 클롭, "살라 전성기는 오지도 않았어!"

고성환 2022. 7. 2.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의 최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에이스 살라의 재계약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정말 기쁘다. 정말, 정말 기쁘다. 우리에게 최고의 결정이며 살라에게도 최고의 결정이다. 이제 리버풀은 살라의 팀"이라며 "살라의 최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놀라운 일이다. 그의 첫 다섯 시즌은 전설적인 수준"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의 최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에이스 살라의 재계약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모하메드 살라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살라는 지난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최고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그는 5시즌 동안 공식전 254경기에 나서면서 156골 63도움을 기록,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꾸리며 리버풀의 공격을 지휘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23골 13도움을 올리며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좀처럼 살라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계약 만료까지는 어느새 1년 만이 남았지만, 살라와 리버풀은 재계약 조건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며 팬들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리버풀은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결국 살라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재계약을 마친 살라는 "리버풀과 함께 트로피를 더 들어 올리게 돼 기쁘고 흥분된다.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다.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며 기쁨을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이스와 동행을 이어가게 된 클롭 감독 역시 환호성을 질렀다. 그는 "(살라 재계약은) 우리 팬들이 주말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이 소식을 듣고 분명 어디선가는 축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정말 기쁘다. 정말, 정말 기쁘다. 우리에게 최고의 결정이며 살라에게도 최고의 결정이다. 이제 리버풀은 살라의 팀"이라며 "살라의 최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놀라운 일이다. 그의 첫 다섯 시즌은 전설적인 수준"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으로 "살라의 재계약 소식은 정말 엄청난 소식이다. 생각할 때마다 웃음만 나온다. 그는 여기에 더 오래 머무를 것이고 이는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롭 감독 역시 지난 4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당초 2024년까지만 팀을 지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의 요청으로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