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방출→토트넘 이적하면 폭망'..린가드 거취 고민

2022. 7. 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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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방출된 린가드(잉글랜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을 원하지만 콘테 감독은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린가드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린가드 등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의 방출을 발표했다. 린가드는 이적료 없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린가드는 지난 2014-15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29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16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린 린가드는 지난해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지난시즌 맨유 복귀 후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역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호세 엔리케(스페인)는 '린가드가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에 합류하면 출전 기회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HITC 역시 '웨스트햄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린가드는 토트넘 이적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과 함께 매우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이 보장된 선수들이다. 클루셉스키도 매우 좋은 옵션'이라며 린가드의 토트넘행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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