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동단체 "하청노동자 파업에 대우조선·산은 해결 나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노동단체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대우조선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거제시 거제수협 옥포지점 사거리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하청 노동자 파업에 최대 주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원청 대우조선이 해결해야 한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극한투쟁에 내몰린 비정규 하청노동자의 투쟁 승리와 엄호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노동단체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대우조선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거제시 거제수협 옥포지점 사거리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노조 추산 3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대회사, 투쟁기금전달, 투쟁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하청 노동자 파업에 최대 주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원청 대우조선이 해결해야 한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극한투쟁에 내몰린 비정규 하청노동자의 투쟁 승리와 엄호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청노동자 절박하다. 생존권을 사수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대우조선 22개 하청업체 노동자가 소속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초부터 파업 중이다.
6명은 건조 중인 운반선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으며, 1명은 부피 1㎥짜리 철 구조물 안에 들어가 농성 중이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OK!제보] "여자애라 머리 때려"…유명 고깃집 사장의 폭행과 협박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美 배우, 헤어진 여자친구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
- '파경설' 제니퍼 로페즈, 북미 콘서트 전면 취소…"가족과 휴식" | 연합뉴스
- 84년간 연체된 코난 도일 소설 핀란드 도서관에 지각 반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