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피살 공무원 유족 회유의혹' 민주당 의원 조사착수
보도국 2022. 7. 2. 17:11
국가인권위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들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피살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는 민주당 황희, 김철민 의원이 사건 직후,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며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월북을 인정하면 뭐를 해주겠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 "공개적 자리에서 회유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부인했습니다.
인권위는 진정사건이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것이며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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