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4호 태풍 '에어리' 북상..4일부터 남부지방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관통 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가 남해안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오후 9시쯤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 위치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에어리가 제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일본 오키나와를 관통 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가 남해안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에어리가 제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측은 “오는 5~6일은 전국에, 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경북권에, 8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에어리의 강도나 이동 방향은 아직 불확실성이 큰 상태다. 기상청이 사용하는 3개의 기상예측모델들도 에어리의 진로를 동쪽과 서쪽, 혹은 남쪽으로 각기 다르게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태풍 에어리의 경로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이 소멸한 뒤 남긴 많은 수증기가 다음 주 후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도 극찬 '반클리프 사랑' 김건희 여사의 고품격 외교패션
- 尹, 연이은 `데드크로스`…나토 순방 효과로 지지율 반등?
- 이재명, 박지현 손절에 비선캠프 의혹까지…돌파구는?[국회기자24시]
- 덕후들 성지된 편의점…빵·캔디에 삼각김밥까지 '품귀'
- '찜통더위'에 끌려 나온 말...'동물학대' 논란
- 오피스텔 전입 신고하지 말라는 집주인, 괜찮을까?
- 서울 34도, 대구 36도…전국 7개 시·도 폭염경보(종합)
- 수도권 6억 이하 '관심'..김포 아파트에 41명 몰려[경매브리핑]
- 이효리, 손가락 골절로 입원… "너무 허무해"
- 조성민, 장가현에 눈 실명 언급… "이건 아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