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아내 장영란 늦둥이 유산에 "시련 겪게 해서 미안"

장영란 한창 부부. 사진ㅣ한창 SNS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최근 늦둥이 셋째를 유산한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한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이쁘니에게 너무 미안하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 부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죄송하구요“라며 ”임신한 거 알면서도 테니스 다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무리하게 등산 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촬영하는 거 못 막았어요. 첫째 둘째가 무탈했다고 너무 간과했어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라고 자책했다.

한창은 “시련을 겪게 해서 미안해요 울 이쁘니”라며 아내 장영란을 향해 애틋함을 드러내며 “병원한다고 가족을 등한시 했나봐요.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지난 30일 셋째 유산 소식을 털어놨다.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며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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