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이래서 영입했구나..콘테의 토트넘 완전히 달라진다

김대식 기자 2022. 7.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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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신사적으로 플레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변화를 원했다. 이번 여름에 데려온 4명의 선수는 모두 싸움꾼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으르렁거리기를 원하고, 상대의 피를 느끼길 원한다. 매우 다른 토트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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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신사적으로 플레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히샬리송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7년까지 우리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샬리송 영입이 발표된 후 영국 '풋볼 런던'은 "다음 시즌 콘테 체제의 토트넘이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은 멘털리티적으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고, 상대 감독들은 이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걸 이겨낼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히샬리송이라는 것이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적의 선수지만 브라질 선수답지 않은 거친 면이 있는 선수다. 몸싸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로는 조금 거친 반칙을 보여 손가락질을 당한 적도 있다.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그는 상대 수비수들이 맞닥뜨리기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다. 다른 팀의 파울을 얻어내고,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불평하고, 좌절감을 드러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모습이 토트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은 경험이 많은 이반 페리시치한테도 있고, 몸싸움을 전혀 마다하지 않는 이브 비수마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에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재임 시절 토트넘 선수들에게 지적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에 "강한 팀은 험악해져야 한다. 경기 중에 상대의 피를 느껴야 한다. 경기장 안에서 한 팀만 살고, 한 팀은 죽는다. 게임은 행복한 두 팀으로 끝날 수 없다"며 토트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몸을 내던지길 원했다.

무리뉴 감독의 이런 멘털리티는 콘테 감독이 지향하는 방향과 똑같다. 콘테 감독도 "팀의 분위기는 승패에 달려있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정신력을 높이는 첫 단계다. 승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시작이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패배를 극도로 싫어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변화를 원했다. 이번 여름에 데려온 4명의 선수는 모두 싸움꾼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으르렁거리기를 원하고, 상대의 피를 느끼길 원한다. 매우 다른 토트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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