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관객수 1227만..'신과함께2' 제치고 역대 흥행 14위 '눈앞'

배우 손석구, 마동석이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감사 GV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천만관객 대열에 오른 영화 '범죄도시2'가 식지 않는 인기 속에 '신과함께2'의 흥행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의 관객수는 1227만 5001명으로 '신과함께-인과 연'의 공식통계 기준 관객수 1227만4996명을 제쳤다.

'범죄도시2'는 지난 5월18일 개봉 이래 45일 이상 꾸준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1231만9542명도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역대 관객수 흥행 14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범죄도시2'는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 그리고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000만, 31일 1100만, 40일 1200만 관객 돌파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이날 실시간 예매율 1위는 '탑건: 매버릭'이다. 16시 기준, 42.5%로 25만 8177명이 예매했다. 2위는 '토르: 러브 앤 썬더'다. 예매율 34.3%다. 20만 8046명이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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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