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떠난다' 데미언 리, 피닉스와 미니멈 1년 계약

최창환 2022. 7. 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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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에서 입지가 좁아진 데미언 리(30, 196cm)가 이적을 택했다.

2018-20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자리를 옮긴 데미언 리는 클레이 탐슨이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된 2019-2020시즌 49경기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7점 3점슛 1.7개 4.9리바운드 2.7어시스트,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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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골든스테이트에서 입지가 좁아진 데미언 리(30, 196cm)가 이적을 택했다. 피닉스에서 새 출발한다.

현지언론 ‘ESPN’의 기자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데미언 리가 피닉스 선즈와 미니멈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데미언 리는 2016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G리그에서 꾸준히 NBA 무대를 두드린 끝에 NBA리거가 됐다. 2017-2018시즌 막판 애틀랜타 호크스와 10일 계약을 맺은 후 NBA 데뷔경기를 치렀고, 잔여시즌 계약까지 체결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2018-20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자리를 옮긴 데미언 리는 클레이 탐슨이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된 2019-2020시즌 49경기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7점 3점슛 1.7개 4.9리바운드 2.7어시스트, 눈도장을 받았다. 접전상황에서 스테픈 커리를 대신해 해결사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계도 분명했다. 운동능력과 수비력이 떨어지는 데다 조던 풀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그려 팀 내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다. 실제 데미언 리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서 63경기 평균 19.9분을 소화했지만,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오프에서는 16경기 평균 7.8분을 뛰는 데에 그쳤다. 결국 데미언 리는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피닉스로의 이적을 택했다.

한편, 데미언 리는 2017년 배구선수 출신 시델 커리와 결혼했다. 시델 커리는 스테픈 커리의 여동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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