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결승점 올린 KLRA 전하율, "운 좋게 올린 득점, 너무 짜릿해"
김영훈 2022. 7.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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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율이 소중한 결승 득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전하율은 경기 종료 40초 전, 골밑에서 귀중한 결승 득점을 올리며서 팀을 결승에 올렸다.
전하율은 "운이 좋게 결승득점을 올렸다. 기분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하율은 결승에서 맞붙을 팀에 대해 묻자 "허재농구교실과 의왕G스포츠 모두 힘든 팀들이다. 의왕G스포츠는 최근에 이겼지만, 작고 빨라 더 힘들다. 허재농구교실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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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율이 소중한 결승 득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용인 수지 KLRA(이하 KLRA)가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아산삼성과의 초등부 4강전에서 15-13로 이기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이는 KLRA의 전하율(13세, 165cm)이었다. 전하율은 경기 종료 40초 전, 골밑에서 귀중한 결승 득점을 올리며서 팀을 결승에 올렸다.
전하율은 “운이 좋게 결승득점을 올렸다. 기분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치님이 세운 작전이었다. 작전타임 끝난 뒤에 ‘못 넣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민폐를 끼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다행히 들어가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전반까지 KLRA는 아산삼성의 기세에 눌리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기세를 올린 KLRA는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어 흐름을 유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하율은 “코치님이 전반 끝나고 괜찮으니 후반에 해보자고 하셨다. 잘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못해서 지고 있었다. 후반에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며 후반에 임한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결승에 오른 KLRA는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기고 있다. 전하율은 “대회에 나오기 전부터 우승만 생각했다. 실수 안 하고 차분하게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하율은 결승에서 맞붙을 팀에 대해 묻자 “허재농구교실과 의왕G스포츠 모두 힘든 팀들이다. 의왕G스포츠는 최근에 이겼지만, 작고 빨라 더 힘들다. 허재농구교실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 후 열린 4강전 두 번째 경기 결과, 전하율의 바람대로 허재농구교실이 승리하며 결승 상대로 정해졌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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